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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방산업체 최초 3년 연속 ESG 평가 A등급 획득
환경부문 B+에서 A등급으로 상승
폐기물 처리 개선 및 친환경 경영 주력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KAI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3년 연속 ESG 평가 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2020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 따르면 KAI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서 각각 A, A+, A를 획득하며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사회, 지배구조 부문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며 환경 부문이 B+에서 A등급으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이는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60개사 중 상위 14.2% 수준으로, 국내 방산업체 중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은 곳은 KAI가 유일하다.

KAI는 국제표준화기구의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기준으로 폐기물 처리 방법을 개선해 재자원화율을 확대하며 에너지사용량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협력업체의 오염물질 저감에 따라 성과금을 부여해 친환경 경영 참여를 독려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KAI 관계자는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면서 시장참여자들의 투자 의사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주주권익을 보호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ESG 등급 상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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