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용 SUV 타이어 '키너지 4S 2 X'.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장마철 빗길부터 겨울철 눈길까지 일 년 내내 균형 잡힌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SUV용 타이어 ‘키너지 4S 2 X(Kinergy 4S² X)’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키너지 4S 2 X’는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한 승용차용 타이어 ‘키너지 4S 2’의 SUV 전용 사계절용 모델이다. 특히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해 겨울철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전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트레드 중앙에 넓은 그루브(Groove·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배치해 배수성능을 향상시키고,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그루브 패턴을 적용해 주행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키너지 4S 2’ 시리즈의 SUV용 타이어 출시와 함께 승용차용 모델도 19인치까지 규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키너지 4S 2 시리즈는 자동차 선진 시장인 유럽에서 먼저 인정받고 국내에 출시된 상품”이라며 “특히 승용차용 모델은 최근 영국 타이어 전문 매체 타이어 리뷰(Tyre Reviews)에서 진행한 ‘2020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2020 All Season Test)’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