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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가 日총리 “압류자산 현금화하면 한일관계 심각한 상황 초래”

  • 인도네시아 방문 중 자카르타서 기자회견
  • 기사입력 2020-10-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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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왼쪽) 일본 총리가 21일 자카르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제 징용 피해자 소송 문제와 관련, 한국에서 압류된 일본 기업 자산이 현금화 되면 한일 관계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절대로 피해야 한다고 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일제 징용 피해자 소송 문제와 관련, 한국에서 압류된 일본 기업 자산이 현금화 되면 한일 관계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절대로 피해야 한다고 했다.

스가 총리는 21일 인도네시아 방문 중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일 간의 최대 현안인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그동안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스가 총리는 지금까지 일본제철을 상대로 한 징용 피해자들의 배상 청구 소송에서 한국 대법원이 2018년 10월 위자료를 주라고 최종 판결한 것이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 협정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혀 왔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대화를 통한 해결 원칙을 강조하면서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해선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송 원고 측은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이 판결 이행을 거부하자 손해배상 채권 확보를 위해 일본제철과 포스코의 비상장 한국 내 합작법인인 PNR 주식 압류를 법원에 신청해 현금화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대해 스가 총리는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 중에 압류 자산의 현금화가 이뤄져 자국 기업의 실질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한일 관계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다.

스가 총리는 올해 말 한국이 의장국으로 개최할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담에 징용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으면 불참할지에 대해선 “한일 간에 외교적으로 이뤄지는 사안 하나 하나에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전제한 뒤 이번 한·중·일 정상회담 일정 등에 관해선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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