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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직격탄 맞은 채용업계, 온라인으로 눈길 돌려
더팀스

[헤럴드경제]코로나19로 인해 ‘MICE 업계’로 대표되는 대면 기반 비즈니스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채용박람회 및 잡 페어 행사 역시 온라인 환경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기관과 지자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수원시 등이 발빠르게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 및 예정 중에 있다.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학교 기관도 온라인 중심으로 박람회를 진행 중이다. 이 중 연세대 등 수도권 대학 연합체는 학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하는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는 등, 채용박람회의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기술 특수를 타고 화상 기반 대화 기술이 일 대 다, 일 대 일 쌍방향 소통을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 기인한다.

수도권 대학 연합체의 온라인 채용박람회 주관사인 ‘더팀스’ 담당자는 “이전부터 온라인 기반의 채용 플랫폼과 비대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더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개중에는 대면 기반 박람회 1~2주를 앞두고 온라인으로의 변화를 시도하는 곳도 있어서, 기존 박람회 개최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이 어느 정도 입증된 우리 플랫폼으로 많이들 문의 주시는 것 같다”고 온라인 솔루션으로의 전환세가 뚜렷함을 전했다.

한편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한 취준생은 “솔직히 마스크를 쓴 채 아크릴 판을 사이에 두고 면접을 보는 것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얼굴을 온전히 드러내고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박람회가 더 편할 것 같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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