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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IPO 추진…부동산 종합운영사 도약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대표 목진건)가 미래에셋대우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설립된 한국형 공유오피스로, 첫 지점인 서울 역삼점을 시작으로 15개 지점으로 확장하며 활발히 공유오피스 사업을 진행중이다. 오는 11월 강남 4호점(사진)까지 문을 열면 설립 4년만에 총 16개 지점을 보유하게 된다. 운영면적은 총 7만7000㎡, 좌석은 1만1000여석으로 회사 측은 국내 공유오피스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라 강조했다. 기업 맞춤형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커스텀오피스’가 차별화된 서비스다. 무신사, 마이리얼트립, 베스핀글로벌 등이 스파크플러스의 커스텀오피스를 이용하고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이번 IPO를 통해 거점오피스 제공을 확대하고, 부동산 운영 모델 다각화를 도모하며 부동산 종합 운영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스파크플러스의 상장을 주관하면서 그룹이 보유한 국내 부동산 자산에 대한 운영과 관리 대행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사는 신규 상업용 부동산 입지 개발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성주완 미래에셋대우증권 IPO본부장은 “향후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의 분산 근무에 따른 거점오피스 수요를 스파크플러스를 통해 충족할 예정”이라며 “미래에셋금융그룹 고객사에 금융과 부동산 운영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며, 스파크플러스의 성장과 IPO를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공유오피스의 뉴노멀을 만들어갈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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