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진 "택배기사 근로조건 개선할 것"
"택배 기사 사망에 책임 통감"
근로조건 개선 해결책 마련 약속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택배노동자 고 김 모씨의 죽음과 관련해 한진택배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 ㈜한진이 최근 발생한 택배노동자 사망에 대해 사과하고 근로 조건 개선을 약속했다.

㈜한진은 20일 사과문을 내고 "한진택배 신정릉대리점 소속 택배 기사님의 갑작스런 사망에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친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 사태로 택배 물량이 급증한 데 따른 택배 기사분들의 업무 과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량제한, 터미널 근무 환경 개선 등 근로조건 개선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적극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택배 기사들의 과로 방지를 위한 근본적 개선책을 마련하고 택배기사의 사망원인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