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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건설, LH공급 역대 최대 개발용지 낙찰
고양 장항지구 1조7000억 규모
호수공원 일대 47층 랜드마크건설
경기도 고양시 장항지구 일대의 모습. [네이버 항공사진]

반도건설은 지난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고양시 장항지구에 공급한 용지 중 가장 큰 규모의 주상복합 M-1블록 용지를 낙찰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용지에는 총사업비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M-1블록은 총면적 5만3247㎡ 규모로, 아파트 1694가구와 상업 및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된다. 토지사용가능시기는 2024년 1월 이후이다.

반도건설은 세종신도시,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일산 한류월드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주거와 상업시설에 문화를 접목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으며, 그 경험을 살려 일산 호수공원 일대 47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단지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M-1블록은 백마로와 인접해 장항IC를 통해 자유로와 바로 연결되며, 지하철 3호선 마두역, 장발산역이 약 1.5㎞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반경 3㎞ 이내에 GTX-A노선 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예정으로 수도권 광역교통망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인근에 한류월드,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반경 2㎞ 내 대형유통시설, 문화시설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또한 일산호수공원이 인접해 우수한 조망권 및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반도건설은 국내 공공택지 공급 가뭄 속에서 50년 디벨로퍼 경험을 바탕으로 인허가 및 개발추진이 까다로운 민간개발부지를 적극 매입하면서 위기 속에서 빛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책임경영과 권홍사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해외개발사업, 공공부문 수주, 주택사업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 경기의 불활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주택사업 뿐만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공공공사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해 왔다”며 “지난 50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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