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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회장 두달 만에 귀국…롯데 경영시계 빨라진다

  •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으로 셔틀경영 탄력
    귀국과 동시에 경영진에게 업무 보고 지시
    11월 경영 현안 점검 후 인사 작업 속도 전망
  • 기사입력 2020-10-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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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두 달여 만에 국내 경영 현장에 복귀했다. 한국과 일본이 상대국 기업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앞으로 한·일 양국을 오가는 ‘셔틀 경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12월 정기 임원인사를 한 달가량 앞당기는 것을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쇄신 작업을 주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 일본으로 출국했던 신 회장은 이달 중순 귀국했다. 최근 주력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업무보고 일정을 통보했으며, 11월 첫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경영진과 만나 산적한 현안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한·일 양국이 14일 격리 없이 상대국에서 곧바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를 지난 8일부터 시행하면서 신 회장의 한·일 셔틀경영도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롯데 고위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최근 귀국했으며 경영진들에게 업무보고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앞서 지난 8월 13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8월 초 황각규 전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의 퇴진을 수용하고, 긴급 이사회가 열리기 직전에 급히 일본으로 떠났다. 신 회장이 불참한 가운데 이동우 전 롯데하이마트 사장이 후임으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을 경영혁신실로 개편하고 임원 4명을 계열사로 내려보냈다. 창사 이후 첫 비정기 인사일 뿐 아니라, 신 회장의 ‘오른팔’이었던 황 전 부회장의 퇴진으로 신 회장의 ‘새판 짜기’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 회장은 일본에서 롯데 수장으로서 경영 현안을 챙기고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일본 유산 상속 업무를 마무리했다. 지난 11일 스가 오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면담을 끝으로 한국 귀국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왔고, 예상보다 빨리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룹 안팎에서는 신 회장의 조기 귀국으로 정기 인사가 한 달가량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전 계열사 임원 600여명에 대한 최근 3년 치 인사 평가를 작년보다 20여일 가량 앞당겨 끝냈다. 11월 초 업무보고를 기점으로 인사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재계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귀국과 동시에 업무를 재개하면서 벌써부터 롯데 내부가 뒤숭숭하다”며 “올해 정기 임원이사를 한 달 가량 앞당길 것으로 보이며 인사의 폭도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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