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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영 “나는 자살할 이유가 30가지 쯤은 있는 사람”

  • 4년만의 산문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간
  • 기사입력 2020-10-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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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변사체로 발견돼도 자살할 이유가 30가지쯤은 있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자살은커녕 계속 행복하다고 하니까 마음이 아픈 후배 셋이 저희 집을 차례로 방문하게 되었죠. 이 책은 그들에게 해 준 저의 대답입니다.”

공지영 작가가 신간 산문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를 출간했다. 한때는 매일 죽음을 생각할 만큼 마음과 몸이 피폐했던 그가 그런 시기를 극복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던 깨달음을 담았다.

공 작가는 수많은 독서를 통해 얻은 깨달음 중 하나는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또한 행복해지려면 수영이나 기타, 외국어를 배울 때처럼 연습이나 수련이 필요하다는 것. 우선 스스로를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손님처럼 대접하는 것부터 실천하기 시작했다고 그는 털어놨다. 예를 들어 아무런 일정 없이 집에 혼자 있을 때도 외모를 아침부터 신경 써서 가꾸고, 혼밥을 할 때도 정성스럽게 식탁을 차린다.

두 번째 방법은 자신을 힘들게 만들었던 모든 관계에 대한 성찰이다. 기분 나쁜 말 하는 친구들은 끊어내고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는 친구를 만났고 착한 척하지 않고 나쁜 여자 콘셉트로 관계를 자르고 나니까 심신이 편안해졌다고 한다.

그렇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10년 정도 하고 나니 많이 편안해졌다는 공지영 작가는 “살다 보면 우리는 모두 다 벼랑에 한 번쯤 서게 되는데 그 벼랑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주고 싶었던 것을 이번 책에 담았다”며,“조성진도 BTS도 날마다 연습하는데 우리가 뭐라고 연습을 안 하고 그 좋은 행복이라는 것을 거저 얻겠어요.”라고 말한다.

공 작가의 섬진강 라이프와 스스로를 긍정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놓은 더 많은 이야기는 10월 20일 저녁 8시 인터파크 앱 내 인터파크TV와 유튜브 공원생활의 온라인 북잼콘서트 코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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