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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동명항 게찜 음식점 ‘발칵’..코로나 확진자 방문
예상했던일..연휴에는 속초는 외지인 천국, 원주민 집콕
동명항 일대 게찜 한탄
코로나 19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 연휴에 또다시 코로나 19 확진자가 속초를 방문했다. 연휴만 되면 공포에 떨고있는 속초민들에게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 이 확진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동명항 일대에서 게찜를 파는 음식점과 설악산 일대를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발칵’뒤집혔다.

속초시는 은평구 보건소로 부터 19일 오전 공문으로 이동경로를 통보받아 역학조사를 벌였다. 이 확진자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은 이미 지난 5일 발현됐다.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일가족 3명은 속초로 여행온 사실에 속초민들은 격분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1시30분 서울에서 속초로 왔고, 11일 서울로 돌아갔다. 1박2일 일정이다. 이동경로를 보면 조양동 A호텔, 청학동 B의류, 중앙동 C 건강기능보조식품, 동명동 D대게 음식점, 조양동 E편의점, 설악동 F 다방, 설악동 G 기념품점을 방문했다. 보통 택시로 이동했다. 동명항에서 게찜을 파는 한 음식점에 10일 오후 5시43분~오후 7시15분까지 머물렀다. 동명항 일대에서 게찜을 파는 음식점에 ‘찬바람’이 불고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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