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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락 골’ 손흥민…그 ‘손’ 빼니 승리 날아가

  • 40여초만에 통산 60호 골
    후반 교체후 내리 3골 허용
    토트넘, 웨스트햄과 3대3 비겨
  • 기사입력 2020-10-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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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19일(한국시간) 열린 웨스트햄전에서 1분도 되지않아 선제골을 터뜨린 뒤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듯한 동작으로 자축하고 있다. [AP]

손흥민과 케인이 입안에 떠넣어준 승리를 토트넘이 뱉어냈다.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뒤에 열린 경기에서 토트넘이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3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EPL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선제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했다. 손흥민은 전반 40여초만에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근처에서 볼을 잡은 뒤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로 골문을 갈랐다.

이번 시즌 벌써 리그 7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도미닉 캘버트-르윈(에버턴)과 EPL 시즌 득점 순위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골은 손흥민의 EPL 통산 60호 골이기도 하다.

그는 전반 7분에는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케인이 이를 골로 연결해 도움을 기록했다. 케인은 전반 16분 헤딩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토트넘은 3-0의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기지 못했다.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한 끝에 친정팀 토트넘으로 임대돼 돌아온 가레스 베일이 교체멤버로 출전하며 관심을 모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3-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27분 스테번 베르흐베인을 빼고 베일을 투입했다. 7년만의 복귀전이었다. 손흥민 케인에 베일까지 가세하면서 토트넘의 공격력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잠시, 8분 뒤 손흥민이 교체아웃되면서 비극이 시작됐다.

조제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려는 의도였지만, 웨스트햄으로 가장 골치아픈 존재인 손흥민을 알아서 빼준 고마운 교체였다.

토트넘은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비안 발부에나에게 헤딩 만회 골을 허용했고, 후반 40분에는 다빈손 산체스가 상대 크로스를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했다. 허둥지둥하던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4분께 마누엘 란시니에게 중거리포까지 얻어맞고 말았다. 대승이 순식간에 허무한 무승부로 변해버렸다.

손흥민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 모두 결과에 낙담했다. 승점 3을 얻을 충분한 자격이 있었고, 마지막 10분 전까지 경기를 잘했다. 정말로 충격적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런 게 축구다. 이런 일이 절대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라며 “심판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해야만 한다. 다시는 이런 기분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다. 좋은 교훈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초반 3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몇차례 득점 기회가 더 있었다”라며 “너무 슬프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진 것 같다”며 낙담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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