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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CJ컵' 통해 전 세계 골프팬에 한식브랜드 ‘비비고’ 눈도장
비비고 만두 빚기에 도전한 대니 리, 리키 파울러, 키건 브래들리(좌측부터)/CJ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식세계화 브랜드 비비고가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을 통해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CJ그룹은 19일(한국시간)까지 나흘간 美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에서 열린 ‘더CJ컵 @ 섀도우 크릭’(이하 더CJ컵)에 비비고가 4년째 공식 스폰서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비비고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미국에서 개최된다는 것을 고려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했다. 먼저 대회장 내 브랜드 노출을 대폭 확대했다. 역대 우승자인 저스틴 토머스와 브룩스 켑카가 비비고 대형 광고판 앞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혀 회자되기도 했다.

또한 중계방송 시 상위권 선수들의 샷 화면에 가상광고를 적용하고, 방송 중간중간 비비고 광고영상을 삽입해 브랜드 주목도를 높였다. 경기는 美 NBC 골프채널을 통해 전세계 전세계 226개국 10억가구에 중계방송 됐다.

14번 홀 그린 옆에 설치된 비비고 홍보시설물./CJ그룹 제공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한식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대회 전날에는 리키 파울러(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언 폴터(영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비빔밥과 만두를 직접 만들어먹고 젓가락 사용을 체험해보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해당 이벤트는 PGA투어 및 더CJ컵 공식 SNS 계정에 영상으로 공개됐으며, 특히 파울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만두 빚기 영상을 올려 인기를 얻기도 했다.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식사하는 순간도 역시 비비고 홍보의 장으로 활용됐다.

대회장 마련된 ‘비비고 키친’에서는 선수들의 건강과 위생을 고려해 도시락 형태의 ‘비비고 한식 런치박스’가 제공됐다. 전문 셰프가 직접 조리한 비비고 런치박스는 샐러드와 밥, 한국스타일의 BBQ를 메뉴를 바꿔가며 제공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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