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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NM 뮤지컬 ‘물랑루즈’, 토니상 14개 부문 노미네이트
'물랑루즈'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캐스트 [ ⓒMatthew Murphy]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물랑루즈(Moulin Rouge!)’가 공연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토니 어워즈에서 14개 부문에 노미데이트되며, 미국 4대 시어터 어워즈 석권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J ENM은 뮤지컬 ‘물랑루즈’가 제74회 토니 어워즈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안무상,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여우주연상(Karen Olivo), 남우주연상(Aaron Tveit), 여우조연상(Robyn Hurder), 남우조연상(Danny Burstein, Sahr Ngaujah),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 등 1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니 어워즈 후보에는 총 18개의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이 경합을 펼쳤다. ‘물랑루즈’ 외에도 ‘재기드 리틀 필’, ‘티나: 티나 터너 뮤지컬’이 뮤지컬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물랑루즈’는 1890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가수와 젊은 작곡가의 사랑을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지난 해 7월, 뉴욕 브로드웨이 ‘알 허슈펠드 극장’(Al Hirschfeld Theatre)에서 공식 개막해 공연장 역대 매출기록을 자체 갱신하며 흥행파워를 입증했다.

'물랑루즈'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캐스트 [ ⓒMatthew Murphy]

앞서 발표된 제 65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총 5개 부문(안무상,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을 석권, 제70회 외부 비평가상에서 총 11개(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연출상, 안무상, 편곡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무대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 최다부문에 명예 수상, 제86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 2개 부문(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2019년 브로드웨이 가장 뜨거운 신작으로 떠올랐다. 토니 어워즈에서도 수상하면 ‘물랑루즈’는 미국 4대 시어터 어워즈를 석권하게 된다.

CJ ENM은 ‘킹키부츠’에 이어 ‘물랑루즈’, ‘백투더퓨처’ 등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탄탄한 작품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의 글로벌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으로 2019년부터 한국 기업 최초로 토니 어워즈 심사에 함께 하고 있다. 기획개발초기 단계부터 브로드웨이의 선제적 러브콜을 받은 CJ ENM은 뮤지컬 ‘물랑루즈’의 한국 단독 공연권은 물론, 미국, 영국 런던, 호주 등 1급 프로덕션 공연의 공동제작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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