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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8타차 우승…상금랭킹 선두올라
김효주가 4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KLPGA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김효주(25)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첫날부터 선두를 달린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까다로운 코스세팅에 경쟁선수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바람에, 8타차로 편안하게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1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73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전날 이미 2위와 10타차 선두로 나서 우승이 유력했던 김효주는 최종 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2위 고진영(1언더파 287타)과 8타차였다.

김효주는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뒀고, 우승상금 2억 4000만원을 추가하며 시즌 6억5618만원으로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김효주, 고진영에 이어 이정은(24)이 공동 3위(이븐파 288타), 허미정은 6위(1오버파 289타)에 자리해 LPGA 투어 선수들이 상위권에 몰렸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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