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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히트, 4% 하락 반전…시초가 아래로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첫날 상한가) 출발했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오후 1시40분 현재 빅히트는 시초가 보다 1만1000원(4.07%) 떨어진 2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시초가는 공모가(13만5000원)의 2배인 27만원으로 형성됐다.

개장 직후 35만1000원으로 따상을 쳤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결국 하락반전됐다.

고평가 논란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의 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는 40배를 넘는다. 기존의 에스엠 JYP Ent YG엔터의 기업가치가 EBITDA의 평균 22배인 것과 대비된다.

빅히트의 주요 수익원이 BTS(방탄소년단)에 쏠려있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빅히트 목표가를 21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워너뮤직과 밸류에이션을 비교해 빅히트의 기업가치를 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가로 26만원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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