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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소문 타고 1만5000명 방문"…MZ세대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화제
-강남대로 7층, 420평 규모 마련
-전시’, ‘카페’, ‘독립서적’, ‘사진’, ‘모임’ 등 5가지 키워드로 공간 구성
-MZ세대 정조준…향후 타지역도 확대
서울 강남대로에 마련된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전경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증강현실(AR) 즐기고, 커피마시고, 책도 보고"

LG유플러스가 MZ세대를 겨냥한 종합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강남 한복판에 선보였다. 콘텐츠 경험부터 전시, 카페, 사진 등의 문화 생활 공간을 제공, 종합 플랫폼 역할을 하는 'MZ 만남의 장'으로 공간을 육성시킨다는 목표다.

▶7층 420평 규모, 5개 콘셉트로 운영= 강남대로 426번지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일상비일상의틈'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으로 운영된다. 공간은 ‘전시’, ‘카페’, ‘독립서적’, ‘사진’, ‘모임’ 등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구체적으로 ▷지하1층 문화예술 ▷1층 이벤트 공간 ▷2층 카페 ▷3층 독립출판 서적 ▷4층 사진 ▷5층 체험콘텐츠로 만들어졌다.

1층에서는 구글과 협업해 만든 유튜브 스튜디오를 마련, 이용자들은 유명 유튜브들의 라이브 방송에도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 출시 이벤트나 패션, 뷰티 등의 다양한 팝업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2층에는 LED 사이니지로 구현된 해변 풍경을 보면서 음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됐다. 3층은 책방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전 예약하면 나만의 책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워크숍 체험도 가능하다.

4층은 대화형 사진관으로 증명사진,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5층에서는 5세대(5G) 기반의 AR,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상비일상의틈'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일상비일상의틈'에 마련된 콘텐츠 체험공간에서 증강현실-가상현실을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한 달 1만5000명 방문…MZ세대 종합 문화공간으로 육성='일상비일상의틈'을 통해 LG유플러스가 정조준한 타깃은 MZ세대다.

MZ세대는 1980년~2000년 초에 태어난 M세대와 Z세대를 통칭한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에도 익숙하다. LG유플러스는 이 공간을 단순히 콘텐츠를 모아놓은 편집숍이 아니라 LG유플러스 기술을 활용해, MZ세대들이 선호 콘텐츠를 즐기고 전문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목표다.

실제 별도의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고도 약 한 달 만에 1만5000여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입소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반응과 MZ세대 트렌드를 지속 분석해 서비스 제휴를 확장하고 향후 고객 경험 공간을 다른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기존 매장이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매하는 장소였다면 일상비일상의틈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면서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예상치 못한 브랜드 경험과 확장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이 되고 싶은 마음을 심겠다”고 밝혔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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