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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H 경영권 분쟁에 상한가
이사 및 감사선임 주총안건 부결

[헤럴드경제 = 김현경 기자] 경제지 아시아경제를 발간하는 미디어그룹 KMH가 주주총회 당일인 14일 경영권 분쟁 기대감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주총에서 경영진이 지지한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KMH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9.85%) 오른 1만7400원에 마감했다. 계열사인 아시아경제도 255원(13.53%) 오른 2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KMH는 이날 오전 사내·외이사 및 감사 신규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을 열었다.

앞서 KMH의 2대주주였던 KB자산운용은 지난 8월 보유지분 상당수를 사모펀드인 키스톤PE에게 넘겼고, 키스톤PE는 지분 25.06%를 보유한 KMH 2대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KMH는 지분 방어를 위해 대규모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했고, 경영 간섭 차단을 위해 이사와 감사도 추가로 선임하고 나섰다.

키스톤PE 측은 이에 반대하고 나섰고, 결국 이날 주총에서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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