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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부터 미국 개최 '더 CJ컵' 출전선수 확정…세계 톱10 중 7명 출전
더 CJ컵에 출전하는이태희, 함정우, 이재경, 김한별, 김성현(왼쪽부터)이 11일 출국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CJ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15일부터 나흘 간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섀도우 크릭 골프장에서 열리는 THE CJ CUP(이하 더 CJ컵)의 출전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에는 코로나사태로 장소를 제주도에서 미국으로 옮겼고, 이때문에 PGA투어의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의사를 밝혀와 세계랭킹 TOP10 중 무려 7명이 더 CJ컵 무대를 밟는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와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그리고 세계랭킹 2위 존 람과 두 차례나 페덱스 컵을 들어올린 로리 맥길로이, 그리고 올해 PGA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콜린 모리카와까지 상위 5명 모두 출전 의사를 전했다. 예년에는 TOP10 중 2명씩 참가했던 것에 비해 세계랭킹 탑 랭커들의 수가 늘어나 우승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CJ그룹 관계자는 "전세계 골프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탑랭커들의 참가로 인해 흥미진진한 승부가 예상된다. 많은 골프 팬분들의 기대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번의 대회에서 지난해 포함 2차례 우승했던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가 국내 팬들에게 주최사를 통해 "올해 더 CJ컵에서는 한국 팬들을 볼 수 없어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개최지 이동을 결정한 후원사 CJ그룹에게도 큰 감사를 전하고 싶다. 올해는 섀도우 크릭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려한다. 팬 여러분도 생중계를 보고 많은 응원 부탁 한다"고 인삿말을 전해왔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한국선수 5명(이태희, 함정우, 이재경, 김한별, 김성현)은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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