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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부터 미국서 개최 '더 CJ컵' 출전 한국선수 최종 확정
김태훈 이창우 출전 고사해 김성현 김한별 이재경 이태희 함정우 참가
김한별
김성현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오는 15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가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장에서 열리는 THE CJ CUP@SHADOW CREEK(이하 더 CJ컵)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최종 확정됐다.

김태훈은 11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막을 내린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6언더파 282타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더 CJ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기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더 CJ컵 출전권은 김한별(1위), 이재경(3위), 이창우(4위)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김태훈과 이창우가 출전을 고사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차순위인 이태희(5위)와 함정우(6위)가 출전권을 이어받았다. 이들은 이미 출전권을 획득한 김성현(KPGA 선수권대회 우승)과 함께 PGA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게 됐다.

CJ그룹은 “더 CJ컵 무대를 밟게 된 한국 선수 전원에게 축하인사를 전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정적으로 대회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을 위해 항공편과 공항에서 대회장까지의 교통편을 준비했고, 현지에서는 선수 전용 호텔과 차량을 제공한다. 골프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더 CJ컵에는 임성재, 안병훈, 강성훈, 김시우, 이경훈까지 PGA투어에서 맹활약중인 선수들과 올 시즌 KPGA 신예 돌풍의 주역인 김주형까지 아시안 투어 한국인 상금 상위의 자격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 선수들 중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외에 더스틴 존슨, 존 람, 로리 맥길로이 등 세계랭킹 탑랭커 선수들과 저스틴 로즈, 조던 스피스, 브룩스 켑카, 리키 파울러, 세르히오 가르시아, 이안 폴터 등 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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