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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원빈 vs 옥래윤…더블지FC 05, 11월 28일 개최
케빈 박 꺾은 기원빈 70㎏급 벨트 두를까 주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올 11월 28일 종합격투기 더블지FC(Double G Fighting Championship) 5회 대회가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개최된다.

더블지FC는 앞서 7월 25일 올 첫 대회에서도 “손해를 보더라도 정상운영”이란 방침에 따라 무관중 방식인데도 정규 대회의 외연을 유지했다.

‘더 데인저’ 기원빈(30·팀파시)과 ‘미스터 사탄’ 옥래윤(28·팀매드)의 라이트급(70㎏)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다. 그는 2년여 공백을 깨고 지난 7월 4회 대회에서 ‘뮤턴트’ 케빈 박와 계약체중 경기에서 압승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옥래윤은 전국구 명문 팀매드 소속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킥복싱 시범 종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스트라이커다. 직전 4회 대회에서 몽골의 뷰렌저릭에 서브미션으로 3년만에 리벤지에 성공하며 투타 밸런스 향상을 증명했다.

둘 모두 직전 대회에서 각각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경기에서 승리해 맞대결이 결정됐고, 현장 인터뷰에서 서로 상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블지FC 이지훈 대표는 “두 선수는 명실상부 국내 라이트급 최강자로 이의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승자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화끈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코메인이벤트로는 ‘돌아온 황태자’ 김한슬(30·코리안좀비MMA)과 ‘기생충’ 진태호(31·로닌크루)의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이 마련됐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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