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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 US오픈 실격패 상대 카레뇨 부스타와 재격돌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뉴스24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올해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8위·스페인)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유로) 8강에서 다시 만났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16위·러시아)를 3-0(6-4 6-3 6-3)으로 물리쳤다.

카레뇨 부스타 역시 이어 열린 경기에서 다니엘 알트마이어(186위·독일)를 3-0(6-2 7-5 6-2)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조코비치와 카레뇨 부스타는 이번 대회 준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둘은 지난달 US오픈 16강에서도 만났는데 조코비치가 1세트 경기 도중 실격패를 당했다.

1세트 게임스코어 6-5로 카레뇨 부스타가 앞선 상황에서 조코비치가 신경질적으로 쳐 보낸 공이 선심의 목에 맞는 바람에 조코비치의 실격패가 선언됐다.

조코비치는 카레뇨 부스타를 상대로 맞대결 전적 3전 전승이었는데 이 실격패 때문에 3승 1패가 됐다.

또 이번 시즌 35승 1패를 기록 중인 조코비치의 유일한 패배 역시 이때 카레뇨 부스타와 경기에서 당한 실격패다.

조코비치는 US오픈 실격패 이후 로마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4회전까지 순항하는 등 최근 다시 9연승 중이다. 9연승 도중 상대에게 내준 세트는 로마 마스터스 8강에서 한 세트가 유일하다.

반면 카레뇨 부스타는 조코비치를 꺾고 US오픈 4강까지 올랐지만 4강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에게 2-3(6-3 6-2 3-6 4-6 3-6)으로 역전패했고, 로마 마스터스에서는 첫판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만나 0-2(1-6 1-6)로 졌다.

이번 대회 남자 단식 8강 대진은 조코비치-카레뇨 부스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안드레이 루블료프(12위·러시아),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디에고 슈와르츠만(14위·아르헨티나), 나달-야니크 시너(75위·이탈리아)의 대결로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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