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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만은 양키스 게릿 콜에 강했다, ALDS 키플레이어”

[헤럴드경제=함영훈 선임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크(MLB) 포스트 시즌의 제2막 디비전시리즈가 한국시간 6일 새벽부터 열린다.

디비전시리즈는 아메리칸리그에서 5번 시드 양키스와 1번 시드 탬파베이 레이스(장소:샌디에이고), 6번 시드 휴스턴과 2번 시드 오클랜드(로스앤젤레스), 내셔널리그 4번 시드 샌디에이고와 1번 시드 다저스(알링턴), 6번 시드 마이애미와 3번 시드 애틀란타(휴스턴)의 대결로 확정됐다.

6일 오전 5시7분부터 휴스턴과 오클랜드가, 9시7분부터 뉴욕양키스와 탬파베이가 1차전을, 7일에는 2차전을 갖는다.

7일 새벽2시에는 마이애미와 애틀랜타, 샌디에이고와 LA다저스가 각각 1차전 격돌을 한다.

이런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팀인 템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이 양키스와 벌이는 디비전시리즈의 키 플레이어로 꼽혔다.

미국 매체들은 두 팀간 1차전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상대 양키스 투수 게릿콜에 최지만이 강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탬파베이의 ALDS 1차전 키워드 5가지를 꼽으며 최지만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최지만은 적기에 부상에서 돌아왔다”며 “최지만은 정규시즌에서 콜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국 포브스도 4일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콜의 호투가 필수”라면서도 “다만 콜은 정규시즌에서 탬파베이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최지만을 상대로 부진했다”고 보도했다.

최지만의 과감한 홈대시. 많은 MLB 팬들은 그의 투혼을 칭찬하며 부상 회복을 위해 응원을 보냈다. [AP연합]

최지만은 올 시즌 기록한 3개의 홈런 중 2개를 콜에게 뺏어내는 등 통산 12타수 8안타(타율 0.667) 3홈런, 8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콜은 올 시즌 투수 최고 연봉(9년간 3840억원) 선수있다.

최지만은 지난달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회복에 전념하며 간간이 대타로 출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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