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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노소 즐기는 명절, 트로트가 장악, ‘나훈아’ 시청률 29%
닐슨코리아, 뒷얘기 담은 재편집본 심야방영분도 19%

[헤럴드경제=함영훈 선임기자]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 9월 30일 KBS 2TV에서 방송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나훈아’가 30%에 육박하는 시청률 대박을 터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KBS 나훈아 콘서트

언택트(비대면) 공연임에도 TV 너머 온 국민을 관객 삼아 2시간 반 동안 29곡을 내리 부른 나훈아는 열창과 입담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전국 평균 29%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부산지역은 38%까지 올랐다.

KBS가 3일 밤, 공연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에 재편집한 공연 영상은 심야에 방송됐음에도 1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일에는 올해 트로트 재부흥을 이끈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가 시청률이 20%를 돌파했다.

MBC ‘트로트의 민족추석 특별판’은 7.0%로 KBS 주말 인기 음악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제쳤다.

이 밖에도 연휴 내내 SBS TV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JTBC ‘히든싱어6’ 설운도 편, MBN ‘보이스트롯’ 추석 특집, KBS 조이 ‘이십세기 힛-트쏭’ 등 트로트 프로그램이 방송돼 시선을 모았다.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명절 특성상 잘 먹혀든 소재로 평가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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