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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산발 집단감염’ 잇달아…다나병원 관련 33명으로
서울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 30명
8·15집회 관련 환자 1명, 29일 사망
누계 확진자 5323명·사망자 57명

지난달 30일까지 관련 확진자가 총 33명 발생한 서울 도봉구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 도봉구는 또 병원 전체에 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렸다. 같은 날 다나병원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 서울에서 관악구 가족과 양천경찰서 등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 집단감염이 잇달아 불거지면서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서울 확진자가 30명 발생했다. 또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8·15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돼 서울 발생 확진자 중 사망자는 57명이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5323명이다.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확진된 신규 환자 중 3명은 '관악구 가족 관련'(서울 누계 4명), 1명은 '양천경찰서'(〃 4명)로 명명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였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도봉구 다나병원(서울 확진자 누계 33명), 2명은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30명), 1명은 관악구 식당 관련(〃 3명)이었다.

또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서울 누계 227명) 중에서 신규 2명이 있었고, 옛 집단 감염과 산발 사례 등을 합한 '기타'(〃 2천716명) 중 신규 10명이 나왔다. 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조사 중인 경우는 신규 8명, 서울 누계 922명이었다.

지난달 30일의 확진 비율(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 실적으로 나눠 백분율로 표현한 것)은 1.2%로, 최근 2주(지난달 17∼30일) 평균인 1.3%를 살짝 밑돌았다. 신규로 파악된 사망자(전국 환자번호 22192번)는 마포구 확진자로, 지난달 13일 확진돼 치료를 받아 오다가 지난달 29일 숨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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