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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책 3~4개 기본”…‘능력자’ 野경제통, 인력난에 업무 집중

  • 추경호·윤희숙·윤창현·유경준 등
    인력풀은 한정…다룰 현안 ‘산적’
  • 기사입력 2020-09-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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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21대 국회가 시작된 지 4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경제 정책 토론회만 6번 이상 주최했다. 아직 자기 이름을 앞세운 행사 하나 제대로 기획하지 않은 의원들이 상당수인 와중이다. 기획재정부 1차관 출신의 당 내 대표적인 '경제 브레인'인 추 의원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도 맡고 있다. 그는 앞서 정부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직접 분석하고, 관련 내용들을 거의 날마다 각종 TV·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당 정책위 부의장과 의원 연구모임 '전환기 한국경제 포럼'의 대표도 맡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경제통 의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당 내 경제 전문가가 많지 않은 반면, 국회가 다뤄야 할 경제 현안들을 산적한 데 따른 것이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연합]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각계 전문가 13명이 모인 당 경제혁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초선 의원이 당 핵심 위원회의 수장으로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윤 의원은 최근 경제 혁신위가 3개월간 논의한 정책들을 유튜브를 통해 직접 발표했다. '5분 소신 발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터뷰 등으로 당의 경제정책 지향점을 알리고 있다. 그는 또 '전환기 한국경제 포럼'의 연구 책임위원도 맡고 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지낸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 내 굵직한 위원회에 대부분 참여했다. 그는 당 경제혁신위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수천억원대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진 라임자산운용과 5000억원대 사기계약 정황이 포착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을 추적하는 당 '사모펀드 비리방지와 피해구제 특별위',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스타 항공 편법 증여 의혹과 임금 체불 문제 등 관련 의혹들을 파헤치는 당 '이스타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에도 합류했다. 윤 의원은 앞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관한 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대표 의원을 맡는 '포스트코로나 경제연구포럼'의 연구 책임의원도 맡고 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 [연합]

통계청장 출신의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기본소득과 사회안전망 등 경제·노동정책을 조명한 책 '노동의 미래'를 출간했다. 유 의원은 앞서 문재인 정부가 언급한 전국민 고용보험을 '정치적 구호'로 규정한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 방향과 평가' 보고서, 21대 총선의 부정 가능성을 일축한 '윌터 미베인 교수의 워킹페이퍼 분석 결과' 자료집도 만들었다.

현재 국민의힘은 20대 국회 당시 유승민·김세연·김광림·이종구·이혜훈 전 의원 등 중진급의 경제통 인사가 빠지면서 '경제 라인업'이 약해졌다는 게 30일 정치권 인사 상당수의 시선이다.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이원섭 전 외환은행 외환딜러 등 경제·금융 전문가도 낙선 내지 공천에서 배제된 것 또한 현 시점에서 더욱 뼈 아픈 일이 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굵직한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경제통 의원들의 업무 과중이 더 심해질 것 같아 염려되는 게 사실"이라며 "의원 공부·연구모임이 활성화되고,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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