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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올해 최대 의무보유 해제물량 풀린다
전월 대비 22%, 전년 대비 280% 증가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의무보유 중인 주식 45개사 4억87만주가 10월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월(3억2782만주) 대비 22.3% 증가한 것이자 전년동월(1억529만주) 대비 280.7% 증가한 수치다. 월별 해제 물량으로는 올 들어서 가장 많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5개사 1억8529만주, 코스닥시장에서 40개사 2억1558만주가 의무보유 해제 대상이다.

코스피 종목 중에서는 NH프라임리츠가 총 발행주식 수의 26.26%에 해당하는 490만주를, 롯데손해보험이 1억7606만주(총 발행주식 중 56.73%)를 의무보유에서 풀게 된다. 또 코스닥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주선인 의무보유 물량 7만주(0.1%)가 해제된다.

의무보유는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의 매도를 일정기간 제한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9월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되면서 명칭이 의무보호예수에서 의무보유로 변경됐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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