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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의혹 무혐의’ 추미애 “국민께 송구…검찰개혁에 매진”
“근거없고 무분별한 정치공세, 국민께 송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퇴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아들의 군무이탈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8일 “검찰 개혁을 완수하는 데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검찰 불기소 처분 이후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그동안의 의혹을 “아들에 대한 근거없고 무분별한 정치공세”라고 규정하면서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거듭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추 장관은 “이번 수사 종결로 더 이상의 국력 손실을 막고 불필요한 정쟁에서 벗어나 검찰개혁과 민생 현안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사권 개혁과 공수처의 조속한 출범을 통해 검찰 개혁을 완수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8개월 동안 추 장관의 아들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추 장관과 아들 서씨, 추 장관의 전 국회의원 보좌관 A씨와 휴가 미복귀 당시 소속부대 지역대장 B씨를 모두 혐의없음 불기소 처분했다. 부대 지원장교와 지원대장은 현역 군인이라는 사유로 육군본부 검찰부로 사건을 넘겼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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