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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욱 "국방개혁2.0 추진 18개월간 목표 70% 달성"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특수전부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욱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단상을 내려가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서욱 국방부 장관은 28일 군 구조 개편, 병영문화 혁신 등을 포함한 '국방개혁 2.0'을 추진한 지 1년 6개월 만에 평균 목표 달성률 72%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개혁2.0'은 앞서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당시 추진한 국방개혁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장성 수 감축, 병사 복지 확대, 첨단 스마트군으로 체질 개선 등 국방개혁2.0은 군 전반의 시스템을 개편 및 개선하는 일련의 작업이다.

서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재한 '2020년 3·4분기 국방개혁2.0 및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점검회의'에서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한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주도적 방위역량 구축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감염병 확산, 재해·재난 대응 등 비전통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대응체제를 발전시키는 한편 개혁 여건 조성을 위한 법률 제·개정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방위사업청장 등이 화상 방식으로 참여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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