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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히트 수요예측 경쟁률 1117대 1…SK바이오팜 넘어서
공모가 13만5000원 확정…일반청약 내달 5∼6일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17.2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 열풍을 몰고 온 SK바이오팜을 넘어선 수치다.

빅히트는 지난 24∼25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빅히트의 기관수요예측 경쟁률은 카카오게임즈(1479대 1)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SK바이오팜(835대 1)을 넘어선 수치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총 공모 금액은 9625억5000만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000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420곳이 참여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추석 연휴 직후인 다음 달 5∼6일에 받는다.

청약은 공동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와 인수회사 키움증권을 통해서 한다.

빅히트는 10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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