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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서트, 영화, 연극 골라보는 재미가…문화포털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홍대의 다양한 뮤지션이 남산골 한옥 마을 일대에서 펼치는 공연, 해외에서 극찬 받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심청’,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넥스트 스테이지’ 콘서트 생중계 등 올해 추석엔 풍성한 문화예술작품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도자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VR전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활동, 요즘 유행하는 ‘홈트’도 배워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29일(화)부터 10월 4일(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제공하는 추석특집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한자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안내 페이지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Culture.go.kr/home)’을 운영한다.

이번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은 문체부가 지난 3월31일부터 비대면 콘텐츠 ‘문화포털’의 ‘집콕 문화생활’의 추석특집기획으로서, 연휴 기간 동안 ▲ 전통/민속, ▲ 가족/어린이, ▲ 공연/영상, ▲ 전시/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주제별로 선별해 새롭게 제공한다.

우선 한가위에 즐길 전통/민속 볼거리로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집콕! 추석 즐기기’(국립민속박물관)’를 비롯, 궁궐에서 즐기는 가을밤 퓨전국악공연 ‘가을밤 달빛공연(문화재청)’, 한국궁중예술의 정수 ‘종묘제례악(국립국악원)’ 등 12건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나무와 아이’ 등 어린이 공연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온라인 생활체육(대한체육회) 등 7건이 마련됐다.

대중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연과 영화 작품으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이탈리아·독일·프랑스 오페라 주요 공연 및 한국 고전영화 257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족의 독특한 놀이문화를 소개하는 ‘가족 집콕놀이 공모전’(문체부), 국립현대미술관 인기전시 영상 관람 ‘추석엔 집콕미술관!’, 온라인으로 즐기는 추석 연휴 국내여행 ‘추석 집콕 챌린지’(한국관광공사) 등을 만날 수 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 그동안 바빠서 사두기만 하고 읽지 못했던 책을 꺼내서 읽고,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누리집에서 전시와 공연을 보고, 또 가족들과 온라인으로 윷놀이나 체육활동을 해보길 바란다.”라며, “그동안 코로나19와 시간적·공간적 이유로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즐기기 어려웠던 국민들이 비대면으로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는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 문체부도 새로운 문화 향유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비대면 문화 콘텐츠 제작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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