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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감염’ 고양 정신요양시설 코로나19 2명 추가 확진…누적 40명
경기 고양시 한 정신건강생활시설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집단 감염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서 입소자 2명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3층 입소자 21명과 3층 종사자 3명 등 총 24명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입소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애원 확진자는 15일 이후 누적 40명으로 늘었다. 입소자 37명, 종사자 2명, 사회복무요원 1명 등이다.

이날 현재까지 확진된 입소자 중 3층 36명, 1층이 1명이다. 3층 입소자는 전체 56명 중 36명이 확진 뒤 치료를 위해 이송됐다. 1명은 다른 질병으로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19명만 남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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