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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오늘 오후 4시30분 대국민 담화… 추석연휴 특별방역 당부

  • 내일부터 2주간 ‘추석특별방역’…코로나19 재확산·진정 갈림길
  • 기사입력 2020-09-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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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추석연휴를 앞두고 특별방역을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을 정하고 연휴를 전후로 방역의 고삐를 더 바짝 당기겠다는 것이다.

정부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후 4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 추석연휴 특별방역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정 총리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직후에는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등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22일(82명→70명→6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집계됐으나 이후 다시 증가해 23∼25일(110명→125명→114명) 사흘간은 100명대 세 자릿수를 기록했고, 전날에는 61명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견되는 데다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중도 25%에 육박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결국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9.30∼10.4)가 코로나19의 향후 흐름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방역당국이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전국에 적용할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한 것도 이 때문이다.

추석 연휴 수도권에선 음식점,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위가 거리두기 2단계보다 다소 강화됐다. 수도권 소재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커피전문점 포함) 중 매장 내 좌석이 20석을 넘는 업소라면 의무적으로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이를 지키기 어렵다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테이블 간 띄어 앉기 ▷테이블 간 칸막이·가림막 설치 중 하나는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수도권 내 영화관·공연장에서도 좌석 한 칸 띄어 앉기가 의무화된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에서는 예약제를 통해 이용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

반면 거리두기 2단계 하에서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이 중단됐지만, 추석 연휴에는 이용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제한한다는 전제하에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또 전국 PC방에서도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등 방역수칙을 지킨다면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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