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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엠 “SM의 피를 확실히 보여주겠다…희망의 메시지 주고 싶다”
슈퍼엠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어벤져스 그룹' 슈퍼엠(SuperM)이 첫 정규앨범으로 글로벌 무대에 섰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으로 K팝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도200 1위에 달성한 그룹답게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슈퍼엠은 25일 정규 1집 ‘슈퍼 원(Super One)’ 발매에 앞서 진행된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SM의 피를 확실히 보여주겠다"(카이)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슈퍼엠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 카이, NCT127 태용 마크, 그리고 NCT 중국팀인 WayV의 루카스 텐으로 이루어진 연합 팀이다.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된 타이틀 곡 ‘원(One) (Monster & Infinity)’과 ‘호랑이 (Tiger Inside)’, ‘100’(헌드레드)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곡이 들어가 있다.

리더 백현은 “여러 장르의 곡들이 많다. 슈퍼엠의 색깔이 이제야 비로소 뚜렷이 나타난 거 같다. 저희의 색깔이 어떤지 이번 앨범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카이는 “첫 정규앨범이다 보니 각자 다른 팀에서 모였지만 단합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보여드리겠다"며 "뿐만 아니라 저희의 희망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슈퍼엠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년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슈퍼엠은 "우리 모두는 특별한(Super) 존재로서 각자(One)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하나된(One) 힘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글로벌 프로젝트 그룹답게 음원 공개 시간도 미국 동부 시간을 기준(KST 1PM/EST 12AM)으로 맞췄고, 지난해에 이어 한 번 더 글로벌 음원 차트 석권도 바라보고 있다.

태용은 “각자 활동 경력과 노하우도 있고, 슈퍼엠으로 다른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연합팀이기 때문에 케미와 시너지를 볼 수 있다. 연합팀이라는 획기적인 시도로 얻은 ‘케이팝의 어벤저스’라는 수식어같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새로운 성과와 기록에 대한 기대보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백현은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 성과를 얻어서 부담이 많이 됐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음악이라도 힘이 된다면 너무 만족할 것 같다"며 "좋은 에너지,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에너지를 마음속에 담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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