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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휘청'…코스닥 800선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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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피가 장중 2% 중반대 급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1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역시 4% 가까이 급락하며 800선 붕괴 우려를 키우고 있다.

24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54.93포인트(2.35%) 하락한 2278.31을 지나고 있다. 오후 2시께는 62.38포인트 하락하며 낙폭을 2.67%까지 키우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종가 기준 3.66% 급락한 이후 기록한 최대 낙폭이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다. 외국인은 1330억원, 기관은 2069억원어치 코스피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기관은 사흘 연속 매도 행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466억원을 순매수했다. 나흘 연속 '사자'를 외치는 중인데, 이 기간 사들인 코스피 주식 규모는 1조7000억원을 웃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15%), 의약품(-4.62%), 운송장비(-3.75%), 건설업(-3.53%), 철강, 금속(-3.26%), 기계(-2.94%) 순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 역시 낙폭을 4%가까이 키우고 있다. 현재 전날 대비 33.17포인트(3.93%) 급락한 810.28에 거래되고 있다. 한 때 807.43까지 떨어지며 800선 붕괴를 목전에 두기도 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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