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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보사 보험금 지급 깐깐해졌다

  • 보상 심사 강화
    분쟁, 민원 증가
    불경기 원인도
  • 기사입력 2020-09-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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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손해보험사 민원이 2분기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안 좋아지며 보험금을 받으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반면 보험사들은 손해율을 낮추기 위해 보험금 지급 심사기준을 더욱 깐깐하게 하면서다.

24일 보험사별 공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이 본격화된 2분기에 손보사의 전체 민원은 1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2분기 한화손보의 전체 민원은 1분기 대비 12% 늘어 가장 높았고, 이어 KB손보 8.98%, 현대해상 7.46%, 삼성화재 3.45%, DB손보 3.4% 증가했다. 다만 메리츠화재와 롯데손보의 전체 민원은 9.88%와 12.36% 감소했다.

이들 보험사는 1분기만 해도 전체 민원이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었다. 한화손보의 경우 1분기 민원은 전분기 대비 6.42%, 삼성화재는 3.68% 각각 감소했었다. 하지만 2분기에 보험금 지급과 연계된 지급보상 민원이 급증하며 전체 민원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게 만들었다.

2분기 보험금 지급 민원이 전분기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한화손보(18.23%)로 나타났다. 이어 KB손보(16.98%), 현대해상(14.15%), 삼성화재(7.29%), 메리츠화재(3.21%), DB손보(3.12%) 순으로 전체 민원 증가와 비슷한 순서를 보였다. 전체 민원이 감소한 롯데손보는 보험금 민원도 16.22% 감소했다.

불완전 판매에 따른 보험 가입 단계 민원이 비교적 많은 생명보험과 달리 손해보험은 보험금 지급 단계 민원이 많다. 보험금 지급은 실적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보험금 민원이 증가한 것은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에서 손실이 불어난 손보사들이 고객의 보험금 요청을 전보다 깐깐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는 얘기다.

손보사 민원 증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보험의 평균 손해율은 2019년 4분기 91.9%를 기록한 후 2020년 1분기 87.5%, 2분기 84.3%지만 여전히 적정 손해율인 78~80%를 웃돌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등의 지급 심사가 강화가 되면서 보험금 민원이 증가한 것 같다”면서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보험금을 많이 받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민원 신청을 조장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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