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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마크 퀸, All the Far Edges of the Universe, 2010
마크 퀸, All the Far Edges of the Universe, 70×104cm (edition of 59), pigment print, 2010

영국 작가 집단 ‘yBa(young British artists)’의 대표 작가 마크 퀸(1964~ )은 ‘생명’에 관한 주제의 작업에 천착한다.

마크 퀸은 자신의 피를 뽑아 두상 모양으로 냉동시킨 작품 ‘셀프(Self)’를 선보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냉동 장비 속 영하의 특정 온도에서만 보존 가능한 작품을 통해 작가는 생명의 연약함과 허무함, 한계점을 시사한다.

2000년대 초부터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 꽃은 지나치게 화려한 색채를 띄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각기 다른 계절의 꽃들이 조화롭게 배치된 꽃 시리즈는 현실 속에선 불가능한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화려함을 강조하기 위해 인공적인 색소를 가미한 꽃들을 통해 작가는 ‘인간의 욕망’을 이야기한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auction@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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