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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신규확진자 110명 , "국내 발생 99명, 대부분 수도권 발생..부산도 소폭증가"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0시 기준으로 전날 61명보다 49명 늘어나 110명으로 집계돼 나흘 만에 세 자릿 수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3216명(해외유입 31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9명으로 총 2만650명(88.9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17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9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8명(치명률 1.67%)이다. 국내 신규 지역잘생 확진자는 서울40, 부산6, 대구3, 인천5, 광주2, 울산2, 경기28, 강원1, 충북2, 충남4, 경북6명이다.

23일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었다.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이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이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다중이용시설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서울의 경우 도봉구에서 5명이 발생했다. 그중 방학3동에 사는 80대 구민 1명(도봉구 169번)은 창동에 있는 예마루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는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내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이 있었다. 강남구 K보건산업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4명을 기록하게 됐다.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가 39명으로 불어났다. 성동구에서는 5차 전파에 따른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동구에 따르면 응봉동에 거주하는 40대 구민 1명(성동구 115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남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경기 이천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은 전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71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오전에 273명 중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후에는 나머지 439명에 대한 검사 결과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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