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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M] 국내 투자자, 숏 베팅 늘었다

  • 곱버스·인버스, 순유입 상위
    직접투자 헤지차원 수요 늘어
  • 기사입력 2020-09-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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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국내 투자자들이 올 들어 연이은 숏(short) 베팅에 나서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가 짙었던 지난해와 달리 방향성 선호가 짙어진 가운데 투자전략도 한층 과감해졌다.

22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8월까지 자금이 가장 많이 들어온 펀드는 ‘삼성코덱스(KODEX)200선물인버스2X’로 집계됐다. 유입규모는 4조7390억원에 달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선물지수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다. 지난 10년간 순유입 상위펀드들이 1조원대 안팎의 순유입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자금 유입 폭도 늘었다.

뒤를 이어 ‘삼성KODEX코스닥150인버스’ ‘삼성KODEX인버스상장지수’ ‘삼성KODEX WTI원유선물’ ‘미래에셋타이거(TIGER)CD금리투자KIS’ 순이었다. 상위 종목 5개 펀드가 모두 상장지수펀드(ETF)였다. 투자효율성이 높은 상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진 셈이다.

자금 유입 상위 펀드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방향성 베팅이다. 코로나19 이후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하락에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인버스 위주로 풀렸다. 일반적인 인버스보다 리스크가 높은 ‘곱버스’ 로 과감한 투자가 이뤄진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인덱스 유형 중 차익실현 수요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직접투자 헤지 차원의 수요도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개인의 국내주식순매수 규모는 51조원에 달했다. 지난해의 경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우리하이플러스채권 등 채권형 펀드에 시중 자금이 몰린 바 있다.

앞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펀드 유형은 공모주펀드, 타겟데이터펀드(TDF) 등 상품 색채가 뚜렷하거나, 투자자들이 직접 운용하기 어려운 상품 위주로 몰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펀드 시장은 개인들의 직접투자 활성화와 맞물려 금융상품만의 특징을 가진 유형 위주로 자금이 흘러오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개인들의 투자 방식이 보다 과감해지고, 공격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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