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이소라의 6집 앨범 ‘눈썹달’ LP가 1분만에 전량 매진됐다.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소라의 6집 앨범 ‘눈썹달’ LP가 21일 오후 3시 각종 음반 사이트 등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 오픈 1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소라의 대표곡 중 하나인 ‘바람이 분다’ 등이 수록된 ‘눈썹달’은 2004년 발매된 명반으로 곱힌다. CD는 아직까지도 중고시장에서 십여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오는 23일 정식 공개되는 이소라의 ‘눈썹달’ LP는 미국과 한국의 전문가들이 2년에 걸쳐 탄생시킨 작품이라다. 스팅(Sting), 데이빗 보위(David Bowie), 칸예 웨스트(Kanye West), 존 메이어(John Mayer)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고집하는 미국 마스터디스크를 비롯해 오디오파일 전문 레이블 아날로그 프로덕션의 타이틀을 생산하는 미국 QRP공장 등을 거쳐 제작됐다.

LP의 재킷 역시 CD의 감성과 품격을 그대로 재현했다. 아름다운 자수에 직접 붙인 큐빅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40여년 동안 동양화와 서예 작품을 다룬 표구장인이 배접을 맡을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으며, 모든 공정을 거쳐 완성하기까지 일반 LP보다 4배 이상의 제작 기간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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