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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주호영, 어떻게든 깎아내리려…대통령에 기본 예의 갖춰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청와대는 21일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청년의 날 기념식 연설을 통해 '공정'을 37차례 언급한 데 대해 "조금이라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공정을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다"고 비난한 데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기본적인 예의는 좀 갖췄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공정을 강조한 문 대통령의 청년의날 기념사를 주 원내대표가 강력히 비판했다'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주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진의를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만 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뜻이 있어야 길이 있다"며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 진지하게 공정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나아가 구체적인 실행방안까지 설명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 연설에서 '공정'이라는 단어를 37차례나 사용하며 "공정은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에서도 "권력기관 개혁은 70년 역사를 바꾸는 큰일이자, 공정과 정의로움을 위한 기본"이라며 공정을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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