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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북한, 2~3월부터 지원 없인 '식량 고갈' 버티기 어려워"

  • "北, 식량 생산 저조 시 美와 협상 가능성"
    "중·러 지원 있는 한 우리 지원 안 받을 것"
  • 기사입력 2020-09-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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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공개활동을 극도로 하지 않는 김정은(위원장)이 태풍 피해 방지 등에 회의, 현장 방문을 무려 6차례나 할 정도로 북한의 피해 상황은 심각해보인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8월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주민에게 전쟁이나 긴급 상황에 대처할 때 사용하는 김정은의 예비 양곡과 물자를 사용할 정도로 피해가 큰 것 같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최근 러시아가 북한에 밀 2만5000t을 긴급 지원한 것을 보면 북한이 러시아에 SOS를 날린 것 같다. 중국이 얼마를 지원했는지도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중·러의 지원이 있는 한 우리 정부가 지원을 하려 해도 북한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김정은은 이번에 비운 전략식량 창고를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빨리 채워야 한다"며 "다음 해 1월까지는 올해 수확량을 갖고 북한이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을 것이지만, 2~3월부터는 식량 고갈로 외부 지원 없이는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자립경제 발전과 인민생활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연합]

그러면서 "북한은 전통적인 무상지원국들로부터 식량 지원을 받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중국은 국가 전체 곡물 생산의 20%를 생산하는 곡창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과 극심한 홍수 피해를 입은 상황이며, 러시아와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도 식량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잇달아 취하고 있다"고 했다.

태 의원은 "올해 식량 생산량이 저조하면 북한은 미국 대선기간 중 전략 도발을 하지 않을 것이며, 미 대선 이후 새로운 협상에 나설 준비를 할 것"이라며 "(우리는)대북 지원 폭을 한 번에 크게 늘리면 안 된다. 인도적 식량 지원을 잘 활용하면 시작부터 핵폐기 협상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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