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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집도 반포집도 팔더니…노영민, 청주에 전세 얻은 이유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주택만 남기고 처분하라’는 청와대 지침에 따라 청주 흥덕구 가경동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를 잇달아 처분한 가운데 최근 청주시 흥덕구에 새 전셋집을 얻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월 청와대의 1주택 지침에 따라 두 채의 아파트를 팔고 무주택자가 된 노 실장은 최근 흥덕구 복대동 아파트를 전세로 구했다. 이곳은 그가 국회의원을 지냈던 당시 지역구다.

그가 가경동 아파트를 판 뒤 이삿짐센터에 맡겨 놨던 세간살이를 옮겨 놓으려고 집을 구했다거나, 공직생활 이후 고향인 청주로 내려와 살 준비를 하는 것이라는 말이 돌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향후 거취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 실장은 청주 흥덕구에서 17∼19대에 걸쳐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시집 강매’ 논란으로 20대 총선 출마를 포기했지만,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중국주재 한국대사를 거쳐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현재 3선 째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연임 제한에 걸려 다음 선거에 지사 출마가 불가능한 점을 두고 여권에서는 노 실장이 차기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노 실장은 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해 함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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