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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M] S&P, 스페인 신용등급전망 하향
‘안정적’→‘부정적’ 수정
‘A/A-1’ 등급은 유지
무디스는 안정전망 유지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S&P)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S&P는 이날 경제와 재정문제 관련, 정책대응은 정치적인 분열과 개혁 피로 등의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하며 스페인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수정했다. 단, 등급은 현 ‘A/A-1’을 유지했다.

S&P는 “스페인 국가개혁프로그램(national reformation program)에서 구체화된 친(親)성장 개혁에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스페인에 대한 경제적 압박이 2021년 예산안의 가을 중 합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 외에도 경기가 내후년까지 답보 상태를 지속할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른 평가기관은 무디스는 스페인에 대한 등급을 ‘Baa1’로 확정하고 ‘안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정부 지원 방안, 거시적 불균형성 완화 등이 견실한 경기 회복을 제공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한편, 스페인 대형은행인 카이샤와 방키아가 합병 발표를 했다.

이에 따라 자산규모가 6640억 유로가 넘는 스페인 최대 은행이 출범하게 됐다.

양측은 2023년까지 연 7억7000만 유로의 시너지 효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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