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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들고 알릴레오로 돌아오는 유시민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를 다시 시작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도서 및 정책 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의 콘텐츠로 ‘알릴레오’를 추석 직후에 다시 시작한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서.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 씨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헌화·분향하고 있다. [연합]

유 이사장과 조수진 변호사가 진행을 맡아 책과 관련된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매주 한차례 씩 5∼6개월가량 방송한다는 목표다.

앞서 정치 컨설팅 및 여론조사 전문기관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 이사장의 복귀를 언급한 바 있다. 박 대표는 노무현재단의 추석 선물을 받았음을 언급하며 “그 안에 추석 연휴 마치고 ‘알릴레오 시즌3’를 시작한다는 감동적인 메시지가 있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또 “정치 현안은 가급적 줄이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다루겠다고 한다”고 방송 방향을 설명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올해 4월 국회의원 선거 개표 현황을 전한 KBS 방송을 마치며 “정치 비평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방송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유 이사장은 검찰과 갈등을 표면적 이유로 꼽았다. 유 이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싸우고 갈등도 많이 겪었고 함정에 빠질 뻔했고 더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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