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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아동 신고건수 증가세, 지난해에만 2만여건 신고

경찰청 전경[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실종아동 신고 건수가 증가세에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2만1551건의 실종아동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17일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실종아동 신고 건수는 2015년 1만9428건, 2016년 1만9870건, 2017년 1만9956건, 2018년 2만1980건, 2019년 2만155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실종아동 신고는 4년 전인 2015년보다 10.9% 늘어났으며 하루 평균 59건꼴로 접수됐다. 올해 들어 8월까지는 1만2977건이 경찰에 신고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실종아동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장소는 '자가'가 57.3%로 가장 많았고, 학교나 유치원 7.4%, 노상 5.4% 등 순으로 높았다.

이 의원은 "순간 부주의로 인한 실종은 주위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아이가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는 시스템과 사회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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