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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내당지역주택조합 사업계획변경 승인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내당지역주택조합(제타시티)이 신청한 주택건설 사업계획변경을 지난 16일 최종 승인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계획변경 승인과 관련, 공동사업 주체인 시공사는 사실상 지역주택조합의 보조 역할이며 조합원 대다수가 공동사업 주체 변경을 원한다는 점이 반영됐다

또 기존 공동사업 주체 일부 임원들이 배임수재로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고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지난달 내당지역주택조합원들은 공동사업 주체를 서희건설에서 GS건설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며 대구시청 주차장에서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조합과 공동사업주체 간의 시공계약이 아직 체결되지 않았고 기존 공동사업주체 임원들의 일탈, 1000여명 조합원들과 그 가족 등 다수 시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사업계획변경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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