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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DC “백신 보급 내년 2~3분기”트럼프 “대선前”과 엇박자 발언

  • 레드필드 국장, 상원 청문회서
  • 기사입력 2020-09-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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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접종, 마스크 착용 문제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보건 당국자들이 또 한 번 엇박자를 냈다.

16일(현지시간)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대중 투여 시점을 묻는 질문에 “11~12월쯤 백신이 처음 출시되겠지만, 공급량이 매우 제한적이라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것”이라며 “보편적으로 백신이 보급되는 시기는 2021년 2분기 말이나 3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당장 백신이 출시되더라도 상용화하기까진 6~9개월이 걸린다”며 “그전까진 방역 지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레드필드 국장의 발언을 곧바로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드필드 국장이 잘못된 정보로 실수를 한 것”이라며 “나는 그(레드필드 국장)가 혼란스러웠다고 믿는다. 백신은 매우 빨리 배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신 출시 시점에 대해서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전인 10월 중순에 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ABC 방송 주최 타운홀 행사에서 “3~4주 안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고, 이어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수 주일 내에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도 미국의 전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레드필드 국장의 발언에 무게를 실었다. 파우치 소장은 16일 한 토론회에서 “일러야 11~12월에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될 것”이라며 “11~12월 출시에 돈을 걸겠다”고 말했다.

상원 청문회에서 레드필드 소장은 보편적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얻게 되는 면역력은 70% 정도로 예상한다”며 “보편적인 마스크 착용이 백신보다 더 강력한 공중 보건 무기”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싶어 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과는 상반된 메시지다.

거듭되는 트럼프 대통령과 보건 당국 간의 충돌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일침을 놓았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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