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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인이상 집회 금지되니, 사람 대신 인형이 집회 등장
17일 오후 2시 집회에 참석하는 인형[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서울에서 10인이상 모이는 집회가 전면 금지 되면서, 인형이 대신 집회에 참석하는 집회가 열린다.

서울 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마포구청을 규탄하는 '아바타 집회'를 연다고 이날 16일 밝혔다. 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는 "집회가 제한되더라도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은 계속된다"며 "구청 단속으로 마차를 빼앗긴 노점상들이 인형 50개와 함께 아바타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1일부터 서울전역에 내려졌던 10인 이상 집회 금지 조치를 10월 11일 24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연휴 및 한글날 연휴 기간에 신고 된 집회는 총 117건이다. 현재 서울시는 공문을 발송해 집회금지를 통보한 상태다. 정부도 오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한 상태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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