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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타고 여행 가는 기분"…타이항공 객실 모양 식당 인기
비행기 객실 모양 타이항공 식당 [방콕 AFP=연합]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행기 여행을 못 하게 된 이들을 위해 태국의 타이항공이 비행기 객실 모양 식당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고 AFP 통신이 13일 전했다.

이 식당에서는 실제 비행기를 타고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승무원이 접시에 담긴 음식을 가져다준다. 음식은 기내식을 만들었던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출입문에 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 사용하는 계단을 설치해 현실감을 더했다.

가족과 함께 이 식당을 찾은 한 남성은 "여행을 자주 하는 편인데 코로나19로 발이 묶여 우울했다" 면서 "이 식당을 찾으면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유명 관광지 파타야에는 퇴역한 여객기를 활용한 카페가 문을 열어 손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카페 방문을 기념하는 특별 탑승권을 손에 쥔 일부 손님은 조종석 투어를 즐기며 비행기 여행을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는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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