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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르 트릴로지’ 출격 임박! ‘미르4’ 사전예약 돌입


위메이드는 9월 11일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4'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대표 라인업인 '미르 트릴로지'의 첫 번째 작품인 만큼,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르4'는 전작에서 500년이 흐른 뒤 새로운 인물들이 수놓는 장대한 서사를 담은 게임이다. 비천왕국과 사북왕국으로 양분되는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의 'K-판타지' 세계를 구현했다. 특히, 사냥, 채집, 채광, 운기조식 등 성장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4대 분기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성장과 전투 중심의 기존 모바일 MMORPG를 넘어 진일보한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다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위메이드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대표적인 토종 클래식 IㆍP(지식재산권)인 '미르'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미르4'는 '블레이드 & 소울2', '세븐나이츠2' 등과 함께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또한 '미르 트릴로지(미르4, 미르M, 미르W)'의 첫 주자로,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미르' IㆍP의 영향력을 국내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속내다.

'미르 트릴로지'는 '미르' IㆍP의 아이덴티티를 집대성하고 새로운 장을 여는 3종 라인업의 통합 브랜드로, 위메이드 내부에서도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위메이드는 '미르4'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이카루스M'을 서비스한 자회사 위메이드서비스를 합병했다. 이같은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실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타이틀이라는 평가다. 싱가포르 중재 승소 이후 위메이드의 소송 모멘텀도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제는 소송을 통한 권리 인정을 넘어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서야 하는 시점이다. '이카루스M' 이후 오랜만에 나오는 신작인 만큼 단기적인 재료가 될 수 있겠지만, 이를 넘어 장기적인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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